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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한눈동향

현대건설, 필리핀 철도공사 LOA...신반포15차는 ‘분양가상한제’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9-25 17:52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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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2차 합동 공모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9월 3주(19일~25일) 부동산업계에서는 현대건설(000720)이 필리핀에서 당사 분 3838억 원 규모의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의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

신반포15차 ’래미안원펜타스‘가 분양가상한제에 적용받게 됐고, 국토부와 서울시 등은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2차 합동 공모‘를 추진한다.

NSP통신-9월 3주 부동산업계 한 눈 동향(이미지=유정상 기자)
9월 3주 부동산업계 한 눈 동향(이미지=유정상 기자)

◆현대건설, 필리핀서 철도 공사 수주...당사 분 3838억 원

현대건설은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Malolos to Clark Railway Project-PKG1)’의 낙찰통지서를 접수하며 사실상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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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교통부에서 발주한 이번 사업의 규모는 총 약 6700억 원(USD 5억7300만 달러)이다. 현대건설은 주관사로 참여하며, 회사 분은 약 3838억 원(USD 3억3000만 달러. 57.5%)이다. 현지업체인 ‘메가와이드’ 및 토공 전문건설사 ‘동아지질’과 제휴했다.

이번 공사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Malolos)’~‘클락(Clark)’을 연결하는 총연장 약 53㎞의 남북철도 건설사업의 일부 구간이며,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제1공구(총 5공구)는 지상 역사 2개와 약 17km 고가교를 세우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남북철도가 완공되면 수도 마닐라와 클락 간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필리핀 인프라 시장의 발판 마련에 성공했으며, 향후 남부노선 프로젝트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신반포15차, 결국 ’분양가상한제‘ 적용

조합의 ’HUG 분양보증서‘ 서류 미비로 분양가상한제(이하 분상제) 회피가 불투명해졌던 신반포15차 사업이 결국 분상제를 적용받게 됐다.

앞서 서울시 서초구청은 조합에 서류 보완을 요구했지만 조합은 결국 이를 보완하지 못해 ’서류 보완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 그러나 서초구청이 요청을 거절했고, 이에 조합은 앞서 진행한 분양신청까지 반려돼 분상제를 적용받는다.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2차 합동 공모

국토부와 서울시는 ‘2차 가로주택정비사업 합동 공모(국토부·서울시·LH·SH)’를 실시한다.

국토부는 이번 2차 합동 공모에도 1차 공모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은 크게 ▲기금융자 지원 ▲사업 안정화 ▲이주 지원 ▲기타(공임주택 20% 이상 건설 시 사업시행면적 확대 등)가 있다.

특히 이번 2차 공모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려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17곳) 내에서 신청하는 경우, 도시재생인정사업 등을 통해 생활SOC를 사업계획에 함께 반영하는 경우에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공모접수는 우편 또는 전자우편(비대면 방식)으로 11월 11일~25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2차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지는 사업성 분석과 주민협의, 선정 평가 등을 거쳐 오는 2021년 1분기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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