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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결함 기능형 가스 차단 밸브 사용 강요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3-20 08:2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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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결함 기능형 가스 차단 밸브 사용 강요
NSP통신-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 중앙회장이 1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앞 시위 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 중앙회장이 1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앞 시위 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 이하 가스안전공사)가 자체 개발해 특허까지 취득한 결함 있는 가스 차단 기능형 밸브를 수년째 방치하며 LP가스 판매업자들에게 피해까지 떠넘기며 사용을 강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공사는 현재 수명 5년 이상의 가스 차단 기능형 밸브에 설치한 후 3년이 지난 시점부터 문제가 많아지는 것을 이미 지난 2019년 최종 확인하고도 현재까지도 LP가스 판매업자들이 납득할 만한 해결책 제시를 못하고 있다.

김임용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 중앙회장은 본 집회에 앞서 공사 임해종 사장과 면담을 갖고 윈테크 불량용기 회수건과 차단기능형밸브 가스누출 문제 해결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판매업계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문제해결을 위해 공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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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LP가스 판매업자들의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앞 시위 모습 (강은태 기자)
LP가스 판매업자들의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앞 시위 모습 (강은태 기자)

한편 LP가스판매업자들은 19일 시위에서 “결함 문제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수년째 차단 기능형 밸브 판매를 강요하는 공사는 문제다”며 “그동안 엘피가스판매업자들이 입은 손해를 보상하고 가스가 줄줄 새는 차단 기능형 밸브 장착 의무화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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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스안전공사 A처장은 “엘피가스판매업자들 추가 부담해야 하는 약 2000원 정도의 차단 기능형 밸브가 꼭 필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으나 최근 경기 악화로 엘피가스판매업이 어려워지자 약 2000원 정도의 비용도 부담이 돼서 이러는(시위)거다”고 아쉬워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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