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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우리은행, 기관 꽉잡을 ‘기관공금고객본부’ 특공대 출격…한은 “고유가 상황 해소 어렵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7-05 17:18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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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구금고 쟁탈전에 우리은행은 ‘기관공금고객본부’라는 특공대를 신설했다. 올해 만기되는 법원, 국민연금 등 핵심기관의 주거래은행을 꿰차겠다는 각오다. 한편 한국은행은 “경기 침체 우려 확산 등으로 향후 국제유가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단기간 내 고유가 상황이 쉽게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은행, 시금고 쟁탈 특공대 출격…“기관공금고객본부 신설”

서울시금고를 비롯한 시구금고 관련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우리은행은 명예 회복을 위한 특공대인 ‘기관공금고객본부’를 신설했다. 우리은행은 기관공금고객본부를 통해 올해 만기되는 법원, 국민연금 등 핵심기관의 주거래은행 재유치 준비와 정부정책사업 및 지자체 연계 기관 유치 등을 통한 영업기회 발굴에 사활을 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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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제고하라” 카뱅·우리금융 임원 자사주 매입

카카오뱅크 공시에 따르면 김석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유호범 내부감사책임자는 자사주를 각각 1만주, 3285주를 매입했다. 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도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 손 회장은 올해 들어 세 번째 자사주 매입으로 총 11만 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한은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6%…높은 오름세 지속할 것”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98년 11월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6%대에 진입했다. 한국은행은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경기 침체 우려 확산 등으로 향후 국제유가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나 단기간 내 고유가 상황이 쉽게 해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중은행, 주담대·신용대출 금리 지원 나서

시중은행들이 저마다 ‘금융지원 프로그램’들을 통해 주택담보대출·개인신용대출 등의 금리를 줄여주며 금융 지원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하나(HANA)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연 7%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개인사업자) 고객들의 대출 만기 도래시 연 7%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최대 1%p까지 감면 지원한다. 신한은행도 신한은행도 ‘금리인상기 취약차주 프로그램’을 통해 6월말 기준 연 5% 초과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의 금리를 연 5%로 일괄 감면 조정해 1년간 지원한다. 업계는 이복현 금감원장의 압박 등으로 이같은 은행들의 분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타 은행으로도 번질 것이라 전망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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