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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DL이앤씨‧두산에너빌리티, 미국 SMR 사업진출 본격화…건설현장 82개 공구, 270건 불법행위 확인돼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1-18 17:09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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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SMR(소형모듈원전) 개발사인 엑스에너비와 함께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위한 사업 진출에 나선다. 이와 함께 LH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시로 건설현장 내 불법행위를 전수조사한 결과 전국 82개 공구에서 270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에 LH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유형별로 민·형사상 조치를 엄정하게 취할 예정이다.

◆건설현장 82개 공구, 270건 불법행위 발생…“건설현장 내 불법행위 뿌리 뽑을 예정”

LH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시로 건설현장 내 불법행위를 전수조사한 결과 전국 82개 공구에서 270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전국 387개 공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4개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 현황을 조사했다. 총 270건의 불법행위 중 채용강요 51건, 타워크레인 월례비 지급강요 48건, 태업 31건, 전임비 지급강요 31건 등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장 출입방해나 장비사용 강요도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LH는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해 불법행위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드러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유형별로 민·형사상 조치를 엄정하게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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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폐기 안전모 재활용 ‘사원증 케이스’ 제작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건설현장에서 폐기 되는 안전모를 수거해 분리하고 재생원료로 재활용해 사원증 케이스(Case)로 제작했다. 현재 삼성물산의 평택 공사 현장에서 사용 후 폐기 되는 안전모는 연간 약 4톤에서 8톤에 달하며 이러한 폐안전모 같은 폐플라스틱은 주로 소각용 연료로 만들어져 열에너지원으로 재활용되는 데 그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이에 그치지 않고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폐안전모를 재활용해 임직원 사원증 케이스로 재탄생 시켰다. 특히 1개의 폐안전모로 7개의 사원증 케이스를 만들 수 있으며 사원증의 목걸이 줄도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를 사용해 100% 재생원료로 제작했다.

◆DL이앤씨, 미국 소형모듈원전 사업진출 투자 나서

DL이앤씨가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기 위해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2000만 달러(약 250억원)를 투자해 엑스에너지가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인수한다. 이와 함께 이번 전략적 투자에는 국내 원자력 주기기 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도 참여한다. 엑스에너지가 개발 중인 대표 모델인 Xe-100은 단일 용량 80MWe 4개 모듈로 구성돼 총 발전용량 320MWe 규모다. 고온의 헬륨 가스를 냉각재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3중 코팅으로 1800℃에서도 녹지 않는 안정성이 강화된 테니스공 크기의 핵연료를 사용한다. 이에 향후 엑스에너지와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협력하고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기회와 경쟁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10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인증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족친화적 경영활동을 인정받아 10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으로서 인증을 유지했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4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 재인증 과정에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가족돌봄 근로시간 단축 및 휴가,직장어린이집 운영, 보육수당 및 가족부양비 지원 등의 다양한 제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가족친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가족 휴양시설 제공,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및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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