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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업 99개사…공모액 59.1%↑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8-02-02 11: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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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지난해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업은 99개사로 재상장, 스팩합병을 제외한 신규상장기업 공모액은 3조5000억원의 규모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상장기업수는 20.7% 증가(82개사→99개사)했다. 공모액은 59.1% 증가(2조2000억원→3조5000억원)해 역대 최대액을 달성했다.

최대공모기업은 셀트리온헬스케어(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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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말 기준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공모가 대비 평균 85.0% 상승했다. 동기간 지수 상승률(26.4%) 대비 58.6%포인트 상회했다. 개별종목 최고상승률은 앱클론(557.0%)이 차지했다.

신규상장기업은 1분기 17개사에서 2분기 25개사, 3분기 32개사, 4분기 25개사로 총 99사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82개사 대비 20.7% 증가했고 직전 5개년 평균 상장기업수 68개사 대비 31개사를 상회했다.

신규상장기업의 연도말 시가총액은 공모가 대비 평균 85.0% 상승했다. 이는 바이오 업종의 신시장 진출, 신약개발 등 실적 개선 기대감과 IT 및 반도체 업종의 4차 산업 확대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

상장일 당일 종가 기준으로도 23.8% 상승했다.

신규상장기업의 업종별 공모가 대비 주가상승률은 바이오(159.7%), 반도체(102.0%), IT(92.6%) 순이었다.

바이오 업종은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자 관심 증가로 앱클론이 최고수익률(557.0%)을 기록했고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164.9%) 및 아스타(147.5%), 피씨엘(116.9%)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실적 상승 등 호황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나머티리얼즈(208.3%) 및 코미코(97.3%) 등 주가가 상승했다.

IT 업종에서는 제조업과 IT기술의 융합에 대한 관심 증가로 스마트공장 업체인 알에스오토메이션이 320.0% 상승했고 자동차전장 업체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도 164.9% 상승했다.

디스플레이 및 자동차 업종에서는 2차전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브이원텍(168.1%), 영화테크(42.4%) 등이 업종 평균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017년 5개사가 상장한 화장품 업종은 사드 등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익률이 약세(△9.5%)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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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기업 공모규모는 3조5000억원으로 코스닥시장개설 이후 최대 공모 달성(종전 최대 공모실적은 2000년 2조6000억원)했다.

기업별 최대 공모규모인 셀트리온헬스케어(1조88억원)와 차상위 공모규모인 제일홀딩스(4219억원) 2개사가 상장한 영향(종전 최대 공모기업은 1999년 아시아나항공 3750억원)이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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