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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Q 무선이어폰시장 전분기대비 13%·전년比 43%↑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3-23 11:17 KRD7
#무선이어폰시장 #2020년4Q #애플

중남미와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빠른 성장세 보여…애플 1위 점유율은 전년比 9%p 하락하며 27% 차지

NSP통신-카운터포인트리서치 무선이어폰 시장 보고서 (카운터포인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무선이어폰 시장 보고서 (카운터포인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무선이어폰(TWS)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무선이어폰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외 아시아지역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였고, 전체 시장의 10% 미만을 차지하는 중남미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전분기 대비 25% 성장률을 보이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주요 시장에서의 성장세는 주춤하며 지난 4분기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은 처음으로 성장이 둔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윤정 연구원은 “애플은 글로벌 시장에서 변함없는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애플의 점유율은 지난1년간 조금씩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4분기에는 9%p 감소한 27%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반면 삼성의 점유율은 전분기대비 2%p 증가했는데, 유럽 등의 주요 시장에서 4분기 급격한 판매량 증가를 보였고, 특히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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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별로 보면 작년 중반까지 엄청난 성장동력을 보였던 100달러 미만 시장이 올해는 다소 주춤하면서 하반기 점유율은 55% 수준에 머물렀다.

이윤정 애널리스트는 “코로나 백신 보급이 확대되고 소비심리가 높아지면 100달러 이상 가격대 제품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주요 브랜드들은 고급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 100달러 이상의 가격대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며 “특히 2년만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애플이 2021년 무선이어폰 시장의 가장 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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