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광명시, 일직동 도로변에 자연과 함께 걷는 띠녹지 만든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 2025-05-26 15:41 KRX7
#광명시 #일직동도로변 #띠녹지 #박승원 #탄소중립정원도시

일직동 일직로, 오리로 일부 구간 도로변에 띠녹지 조성…주변 산림과 녹지축 연결

NSP통신-일직로에 조성되는 띠녹지 예상도. (사진 = 광명시)
일직로에 조성되는 띠녹지 예상도. (사진 = 광명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도심 속에서도 거리를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일직동 도로변에 띠녹지를 만든다.

시는 일직동 일직로와 오리로 일부 구간에 띠녹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띠녹지는 도로변이나 하천변 등에 폭이 좁고 길게 조성된 녹지공간으로, 도시 경관 개선과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

띠녹지는 사업비는 1억 1000만원으로 일직로와 오리로 일부 구간에 연장 약 230m, 폭 1.2m(면적 약 280㎡)의 규모로 조성된다. 6월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03-8236672469

이번 사업으로 삭막했던 도로변을 생기 있는 녹지대로 탈바꿈시키는 것은 물론, 대상지 양쪽에 위치한 서독산과 성채산 사이의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는 기능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직로 구간 가로수 사이 공간에 혼합 초화류·사계절 식물 식재

NSP통신-일직로와 오리로에 조성되는 녹지 조성 공간 위치도. 빨간색이 일직로, 파란색이 오리로. (이미지 = 광명시)
일직로와 오리로에 조성되는 녹지 조성 공간 위치도. 빨간색이 일직로, 파란색이 오리로. (이미지 = 광명시)

일직로(덕안삼거리~롯데몰 광명점) 구간의 가로수 사이 공간에는 혼합 초화류와 사계절 식물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오리로 일원에는 노후된 가로수 보호틀 63개를 교체하고 가로수 하부에 맥문동을 심어 도로 경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도심 곳곳에 녹지를 확충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탄소중립 정원 도시 구현을 목표로 공공부지와 유휴 공간을 활용한 도시녹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조성된 띠녹지 공간은 시청로 일원, 시민회관 앞 녹지대, 철산로, 안현로 등 4곳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 인프라를 확대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