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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대구 제조업체들 올해 '안정' '소비회복' 등 희망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1-14 11:57 KRD7
#대구상공회의소 #희망키워드 #경제전망

지역 기업이 올해 한국사회에 바라는 키워드는 '안정'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지역 제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2017 희망 키워드 및 경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절반 이상이 안정 (62.8%)을 선택했고, 다음으로 소통 및 신뢰, 공정·정의에 대해 (각각 44.2%), 협력 (32.5%), 리더십 (27.7%), 혁신 (26.7%) 등으로 응답했다.

이어 '올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 소비심리 회복 (52.9%), 정치갈등 해소 (38.1%), 금융시장 안정화 (29.7%)가 다수를 차지하면서 정부가 사회적·경제적 안정으로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으로 분석됐으며 한편 규제 개선 (20.9%), 양극화 해소(16.5%), 부정부패 방지(16.0%), 산업 구조조정 (14.6%) 의 낮은 수치가 나오기도 했다.

기업 경영에 미칠 대내리스크에 대해서는 정치갈등에 따른 사회혼란 (39.8%)을 가장 많이 지목한 가운데 자금조달 애로 (33.5%), 기업관련 정부규제 (27.7%), 대선 (15.5%), 가계부채 (13.1%), 소득 양극화 (12.1%) 순으로 나타났고, 대외리스크에 대해서는 중국 경기둔화 (41.3%)가 가장 많았고, 환율 변동 (34.5%), 트럼프 리스크 (32.0%), 저유가 등 원자재가 하락 (12.6%)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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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에 따른 기업 영향에 대해서는 ‘영향이 미칠 것이다’가 60.9%로 많았고(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39.1%), 구체적인 영향으로는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39.3%)와 ‘보호무역주의 강화’(34.7%)를 주로 꼽았다.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고착화 되고 있는 가운데, 대외적으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교역 환경 악화와 대내적으로는 정국불안으로 인한 국내 소비심리 침체 등의 우려로 지역 기업들은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며"정부는 하루 빨리 국가 시스템을 정상화 시키고, 대외 불확실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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