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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성준모 경기도의원, “의정활동은 도민의 대표자로서 그 역할에 충실하는 것”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0-26 13:0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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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성준모 경기도의원. (의원실)
성준모 경기도의원. (의원실)

(서울=NSP통신) 김병관 기자 = 성준모 경기도의원은 의정활동에 있어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 것은 도민과 함께해야 하고 도민의 대표자의 역할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도민이 바라고 도민이 원하는 살기 좋고 교육받기 좋은 경기도를 위해 도민의 대표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의원 개인의 명예와 이익 추구를 위한 의정활동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기대에 부응하는 도민 여러분의 봉사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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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안산시의원 출신이기도 한 성준모 도의원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이다 같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행복한 경기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NSP통신은 후반기 경기도의회 성준모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의정활동 목표, 지역 현안 해결방안 그리고 의정활동 소회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다음은 성준모 의원과 일문일답.

- 경기도의원으로서 역할과 위상에 대한 견해는

▲ 전국 최대 광역의회 경기도의회는 ‘사람 중심 민생중심’ 의회를 지향하며 ‘견제와 균형’이라는 지방자치의 핵심원리에 따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사무에 대한 조례 제·개정 심의와 예·결산 심사 등을 통해 1370만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참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68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649건의 조례안, 건의안 등을 심의했으며 43조5000억원(도 27조319억원, 도 교육청 16조4647억원)의 예산안을 심사했다.

전 국민의 27%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큼 도민을 위한 정책이 타 지방정부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큰 편이다. 중앙정부의 정책 수립에도 중요한 지표로도 작용한다.

이처럼 미래지향적이며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의회의 의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가지는 한편 우리나라 지방자치 발전의 견인차 역할에 대한 소명과 책임도 다해야 할 것이다.

- 올해 하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목표는

▲ 제10대 전반기부터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외국인 주민 자녀에 대한 보육비 지원과 다문화가족 교육 진흥을 위한 관련 개정 조례안이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국내 외국인 가정 자녀의 누리과정 운영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해당 조례가 실효성 있게 추진되는지 지속해서 관심을 두는 한편 교육 행정위원으로서 경기교육 공동체의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복지 실현에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하겠다.

지난달에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입법정책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의회의 자치 입법 활동은 우리 1370만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하고 밀접하다고 생각한다. 조례입법뿐만 아니라 도민의 권익 보호 및 생활개선을 위한 정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올바른 입법정책 방향을 제시하겠다.

- 지역에 가장 중요한 현안이 있다면 무엇이고 이를 해결방안은

▲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선부2동, 원곡동, 백운동, 신길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오는 12월 13일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출소해 선부동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돼 안산 전체가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은 관련 법률안을 발의했고 도 차원에서도 안산시민과 도민이 느끼는 불안 해소와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성폭력 범죄자의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적 조치 강화와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과 아쉬운 점은

▲ 지역 현장에서 도민이 원하고 바라는 숙원과제를 외면하지 않고 해결해 줌으로써 도민의 생활이 개선되는 것을 직접 확인할 때 가장 크게 보람을 느낀다.

안산지역 학교 현장에서는 열악한 교육 시설 환경을 하루속히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컸다.

이에 학교 체육관 증축사업, 급식실 개선사업, LED 조명 교체사업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사업비로 2018년 843억원, 2019년 214억원의 예산을 각각 확보했다.

반면 일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해당사자 간의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과 저항 때문에 지원이 절실한 도민에게 힘이 돼주지 못할 때는 주민의 대표자로서 좌절감을 맛보기도 한다.

- 의정활동의 소회와 앞으로 포부는

▲ 안산시(3선)의원 임기 중에 위원장(2번)과 대표, 의장을 했다. 기초의회 의원으로서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을 챙기고 지역발전을 도모했다.

다만 광역자치단체의 감독과 지휘권 아래에 놓여있는 기초자치단체는 관련 규정 미비와 예산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시책추진이 더디고 힘든 부분도 일부 있었다.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의 위상에 맞게 경기 학생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생태계 조성에 소속 상임위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

아울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이다 같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민의 삶의 질이 점점 나아지고 행복한 경기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 지방정부나 정부에 건의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루는 과업은 도민의 행복과 지역발전,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지방정부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시책들이 상위법에 저촉돼 추진이 못 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광역의회에서는 건의안, 촉구 안 발의 등을 통해 조속한 관련 법 개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집행부에서는 상당히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중앙정부도 외교, 국방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 사무를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아닌 지방정부에 이양하거나 권한을 위임해야 할 것이다.

중앙과 지방정부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정책추진이 도민과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지방자치임을 강조하고 싶다.

- 포스트 코로나로 인해 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코로나 19 장기화는 우리의 일상을 싹 바꿔 버렸다. 우리 학생들은 교실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생활하는 건강한 성장을 포기하고 집에 머물러야 했다.

모든 것이 낯설고 불편하고 힘들기만 하다. 고단한 여정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나 혼자 힘들다고 생각하면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전 도민이, 온 나라가, 전 세계가 겪고 있는 팬데믹 상황인 것이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국난을 잘 극복해 온 저력이 있다. 이제 전문가들은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전망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

모쪼록 가족 간에, 지역공동체 간에 연대를 강화해 서로 힘을 주고 의지가 돼 이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길 응원하겠다.

성준모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 1966년 출생)
- 제10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전·후반기)
-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입법정책위원회 위원장
-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 제10대 경기도의회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직무대리)
- 제5,6,7대 안산시의회 의원(민주당 대표의원, 도시건설위원장, 예산결산위원장, 제7대 전반기 의장)
- 수원대학교 객원교수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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