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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용인 와우정사 해곡(대한열반종 종정) 대종사 만나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5-19 16:2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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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용인 와주정사 해곡 대한열반종 종정 대종사. (김병관 기자)
용인 와주정사 해곡 대한열반종 종정 대종사.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남북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최초로 지은 절인 ‘용인 와우정사’ 해곡(대한열반종 종정) 대종사는 19일 부처님 오신 날 소감에 대해 “전 세계 국민들이 코로나19 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백신으로 빨리 회복돼서 온 국민이 행복한 삶을 사는 시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부처님 오신 날 불기 2565주년을 맞이해서 염원하는 것은 전 국민의 건강과 7000만 민족이 염원하는 소원, 남과 북이 평화적으로 통일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다음은 해곡 대종사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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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와우정사에서 관욕의식을 갖게 된 계기는

▲네팔에서 전 국민들이 성금을 모아 석가모니 부처님 후손들이 조상인 석가모니 부처님을 조성해 우리 와우정사로 모셨다.

일반적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은 인도분으로 알고 계신다. 네팔에서 여론조사를 하니 87%가 인도분으로 알고 계셨다. 하지만 석가모니 부처님은 인도분이 아니라 네팔 분이다. 이를 알리기 위해 부처님을 모시고 유럽에는 스페인 마뜨릿뜨에, 아시아에는 제일 관광객이나 불교 신자, 각국 스님들이 많이 오시는 용인 와우정사에 모시자고 협의해 저희 절에 부처님을 모셔 주셨다.

저희는 아주 영광으로 생각하고 또 오늘 부처님의 관욕(마음의 때를 물로 다 씻어내는 것을 의미함)식을 한다.

관욕식을 통해서 우리 마음의 탐, 진, 치를 다 버리고 오직 자비로운 마음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또 코로나19도 소멸하고 해서 올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와우정사 성보인 삼존불 부처님을 기네스북에 신청한다 알려져 있는데

▲용인 와우정사에는 훌륭한 성보들이 많다. 비치로 된 석가모니 부처님, 홍옥으로 된 부처님, 백옥으로 된 부처님, 엷잔상, 고행 산도 계시다.

하지만 원래 부처님의 진리가 변하지 않는다. 변하지 않는 게 금이다. 그래서 불변한다. 또한 부처님을 금인 이라고 한다. 경전을 금과 같이 변하지 않는다고 해서 부처님 옷을 금색으로 입혀 드린다.

진리는 다이아몬드처럼 불변한다. 변하지 않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 금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금불상을 만들고 도금 불상을 만들고 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특히 부처님을 종이로 만들어도 되고 흙으로 만들어도 된다. 하지만 시심이 문제다.

-용인 와우정사가 각국에서 스님이나 신도들이나 관광객들에게 유명한가.

▲여기는 알다시피 세계 각국 경전이 다 갖춰져 있다. 또 많은 세계 각국 많은 스님이 오시면서 부처님을 모셔왔고 세계 각국 불교 성지로 또한 아시아 보고로 익히 알려져 있다.

- 시민들이나 국민들에게 바라는 말씀이 있다면.

▲요즈음 사회가 많이 혼탁하다. 교육자나 종교인이 귀감 되게 살아야 한다. 귀감 되는 행동도 보여줘야 한다. 하지만 사회에 안정되지 못하고 혼란한 것은 일부 교육자나 일부 성직자들이 그런 수행을 통해서 깨워주지 못해서이다.

성직자들에게 책임이 있다. 성직자는 오로지 도량은 청결하고 마음은 청정하고 사는 것은 청빈하게 살아야 한다.
그런 것을 보고 모든 신도가 뒤를 따라가는 것이다.

실례로 서산대가 그랬다. 눈이 많이 올 적에 첫 번째 가는 사람이 바르게 가야 한다. 그래야 다음 사람이 바르게 간다. 그와 마찬가지로 성직자가 성실하고 그런 수행을 통해서 모든 신도에게 탐, 진, 치를 해소 할 수 있는 정신을 일깨워줘야 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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