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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6억달러 규모 소셜본드 발행 성공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6-28 11:00 KRD7
#NH농협은행 #글로벌본드 #소셜본드 #ESG채권 #사회적채권

3.5년 만기 3억달러 4.074%·5년 만기 3억달러 4.318%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난 27일 6억달러(7713억원) 규모의 글로벌 소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채권은 3.5년, 5년 각각 3억달러(3856억 5000만원)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로 발행됐으며 미국 3년물 국채금리에 90bp (1bp=0.01%p), 5년물 국채금리에 110bp를 가산한 수준인 4.074%(3.5년), 4.318%(5년)로 금리가 확정됐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시장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일의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 점이 해외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특히 이번 발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중 소셜본드로 조달된 자금은 사회취약계층과 농업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한 사회적 프로젝트로만 사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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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행 채권의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를 부여받았으며 3.5년물의 경우 112개 기관이 목표액의 7배인 21억달러(2조 6999억 7000만원)의 주문를 넣었고 지역별로는 아시아 85%, 유럽 14%, 미국 1%의 분포를, 투자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59%, 은행 33%, 기타 8%로 구성됐다.

5년물의 경우 120개 기관이 모집액의 7배에 달하는 21억달러(2조 6999억 7000만원)의 주문을 넣었고 지역별로는 아시아 77%, 미국 15%, 유럽 8%의 분포를 보였다. 투자자 종류별로는 자산운용사 54%, 은행 36%, 기타 10%를 기록했다.

이번 발행 주관은 BofA Securities, Citi, Credit Agricole CIB, MUFG, Societe General, UBS에서 맡았으며, NH투자증권이 보조 주간사 역할을 수행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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