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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아파트 입주전망 6개월 연속 상승세…“규제완화 정책 등 시장회복 기대감 조성 영향”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5-17 11:16 KRX7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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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미지 = 주산연)
(이미지 = 주산연)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규제완화 정책, 거래량 증가 등으로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면서 지난 11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동산 시장 침체의 속도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수준으로만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1일부터 7일까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월 대비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0.9p(84.7→85.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7.1p(79.1→86.2)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광역시는 5.3p(89.3→84.0)하락, 도지역은 3.2p(83.3→86.5)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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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5월 입주전망지수는 서울16.7p(83.3→100.0)과 대전18.0p(88.2→106.2) 상승해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산연에 따르면 이는 두 지역의 올해 입주물량이 매우 적고 주택시장의 회복 조짐과 특례보금자리론,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대출 규제 완화 등으로 자금조달이 수월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대전의 경우 올해 입주물량이 약 4000가구로 매우 적어 입주전망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내에서는 인천(70.3→ 77.7)은 7.4p 상승, 경기(83.7→81.0)는 2.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수도권 입주전망은 상승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100.0→76.1)과 울산(107.1→87.5)의 입주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부산과 울산이 지난 달 각각 26.1p, 24.8p로 크게 상승해 급격한 지수 상승에 대한 조정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주산연 관계자는 “주택시장은 현재 침체 국면을 지속하고 있으나 입주전망지수는 6개월 간 총 39.3p 지속적으로 상승해 규제완화 정책, 거래량 증가 등으로 주택사업자들의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전망지수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지만 여전히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는 지역은 거의 없으므로 시장 침체의 속도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수준으로만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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