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농심이 다채로운 월드컵 마케팅 활동을 통해 축구 붐 조성에 나섰다.

농심은 우리나라 국가대표 축구경기가 주로 새벽에 열리는 것을 감안, 자사의 육개장사발면으로 월드컵 분위기를 살린다는 전략이다. 이에 ‘육개장사발면’에 들어가는 소용돌이 맛살을 축구공 모양으로 바꾸고, 온라인 상에서는 ‘육개장사발면과 함께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농심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 댓글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오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 태블릿PC, 제품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심은 월드컵 분위기에 맞춰 바나나킥, 자갈치, 오징어집, 꿀꽈배기, 포스틱 등 인기 스낵 5종의 포장을 축구 콘셉트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더불어 소비자가 직접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월드컵 야식 레시피’도 공개할 예정이다. 수미칩 치즈구이, 웰치주스 모히토, 하모니 라볶이, 둥지냉면 김말이 등 농심 제품으로 다양한 간식을 만들 수 있는 20여 종의 레시피를 농심 홈페이지를 통해 5월 말 공개, 모디슈머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구촌의 축제 월드컵을 앞두고 농심의 대표 제품에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재미요소를 넣었다”며 “농심을 비롯 국내 식품업체들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