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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22년 영업이익 4351억원 전년比 11.7%↓…매출 4조 클럽 입성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3-22 19:3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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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매출액 4조2218억원으로 골프 관련 자회사 사업 호조와 환율 상승 수혜

NSP통신- (이미지 = 휠라홀딩스)
(이미지 = 휠라홀딩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휠라홀딩스(대표 윤근창)는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2022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휠라홀딩스의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2218억원, 영업이익 435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3% 증가, 11.7% 감소를 기록했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속에서도 골프 관련 자회사 사업 호조와 환율 상승 수혜로 외형 성장에 성공하며 4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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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문별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아쿠쉬네트의 경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세 속 매출 2조 9,332억원, 영업이익 34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다.

휠라 부문의 경우 매출 1조 2886억원, 영업이익 853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한 자릿수,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휠라 부문 중 국내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의 연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4963억원, 영업이익 863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한 자릿수,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휠라코리아는 실적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인 체질 개선 작업에 한창이다. 특히 매출 채널 조정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훼손시키는 채널 비중을 낮추고, 일부 비효율 매장을 철수해 점포당 영업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휠라코리아 신임 대표 선임에 이어 올 1월 스포츠 패션업계에 정통한 인물 토드 클라인을 휠라 미국 법인(FILA U.S.A. Inc.) 대표로 영입하며 본업의 실적 개선을 가속화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직접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의 실적 개선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브랜드 가치 제고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적인 목표로 두고 정진할 계획이다.

휠라홀딩스 이호연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아쿠쉬네트의 꾸준한 성장세, 로열티와 합작법인 사업 호조 및 환율 상승 수혜에 힘입어 매출 4조 클럽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며 “회사의 명확한 방향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중장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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