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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채권보유 6조6천억원 감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02-10 11: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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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228조 5679억원)대비 6조 6000억원 감소한 221조 9766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0일 ‘2023년 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 1월 국내 채권금리는 큰 폭 하락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둔화 및 경기 침체 우려 심화에 따른 금리인상 정점 인식, 연초 효과와 개선된 투자심리 등이 금리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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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초 미국의 물가상승(2022년 12월 CPI +6.5%) 둔화 추세와 명목임금 상승세 둔화, 한은의 금리인상 마무리 단계 진입 예상 등으로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리는 큰 폭 하락했고 중순 이후 BOJ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 지속, 미국의 경기 하방 압력 확대에 따라 금리는 추가 하락했지만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경제 회복 기대감 등으로 하락폭이 일부 축소됐다.

1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회사채, 통안증권 등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13조 4000억원 증가(45.7조원 → 59.1조원), 발행잔액은 국채, 회사채, 특수채, 통안증권 등의 순발행이 18조 4000억원 증가하면서 2617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대비 6조 3000억원 증가한 9조 7000억원 기록했고 크레딧 스프레드는 금리 하락에 따라 우량 크레딧물 수요 증가로 큰 폭 축소됐다.

1월 ESG 채권발행은 일반 기업의 발행은 저조했으나 공공기관들의 발행 수요 등으로 전월대비 1조 1974억원 증가한 1조 8516억원 발행됐다.

1월 회사채 수요예측은 총 59건 4조 6550억원으로 전년동월(5조 3650억원)대비 7100억원 감소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33조 7960억원으로 전년동월(14조 1220억원)대비 19조 6740억원 증가했고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726.0%로 전년동월(263.2%)대비 462.8%p 증가했다.

수요예측 미매각은 AA등급 이상에서 1건, A등급에서 2건, BBB등급 이하에서 1건 미매각이 발생하여 전체 미매각율(미매각금액/전체 발행금액)은 3.5%를 기록했다. 다만 AA등급의 미매각율은 1.4%인데 반해 A등급은 36.4%, BBB이하등급은 52.5%를 기록해 A등급 이하 회사채의 미매각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하락과 발행 증가 등으로 전월대비 4조 8000억원 증가한 363조 8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1조 8000억원 증가한 18조 2000억원 기록했다.

1월중 개인은 고금리 우량 여전채 및 회사채에 대한 선호 등으로 기타 금융채(여전채), 회사채, 국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가 지속되면서 3조원 순매수했다.

1월중 외국인은 연초 통화별 포트폴리오 조정과 재정거래 유인 약화 등으로 국채 2조 4000억원, 통안채 9000억원, 은행채 4000억원 등 총 3조 6000억원 순매도세로 전환했고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228조 5679억원)대비 6조 6000억원 감소한 221조 9766억원 기록했다.

1월말 기준 CD수익률은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1.13, 3.25% → 3.50%)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35bp 하락한 3.63% 기록했다.

1월 중 QIB채권 등록은 8건, 6조 4376억원이며 제도도입(2012년 7월) 이후 2023년 1월말까지 총 350개 종목 약 139조 1000억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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