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SP통신 특별기획 - 2025년 제21대 대통령선거

6·3 대통령선거 D-33

NEWS

국민의힘, 2차 경선토론회 미디어데이…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4강 대진표 완성’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04-23 16:42 KRX2
#6.3대선 #21대대선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2차 경선 토론회
NSP통신-국민의힘 2차 경선에 진출한 4명의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옥한빈 기자)
국민의힘 2차 경선에 진출한 4명의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옥한빈 기자)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드디어 경선 후보 ‘4강’이 모였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 각 4인이 2차 경선 토론회에 모여 소감을 밝힌 것. 또한 각 후보는 서로 ‘미소 속 칼날’의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진행될 1대1 토론 상대를 지목했다.

본 행사의 포문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열었다. “4강에 진출하지 못한 후보들께 고생했다는 말을 전한다”며 “이번에 4강에 진출한 후보들끼리 사이가 좋아 보여 다행이다”고 분위기를 풀었다. 또한 “이번 2차 경선 진출 1위는 ‘국민’”이라며 “실력으로 국민의 편에 서겠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진검승부다”며 “후보들의 4인 4색이 다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본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갈지 말해달라”며 “정책 싸움과 대결의 열기를 올려달라”고 말했다.

G03-8236672469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이 자리에 있는 한 분 한 분이 1차 경선에서 너무 훌륭한 모습들을 보여줬다”며 “좋은 정책을 많이 말씀해 줘서 좋았다”는 한편 “이제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유경제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지 결판이 나는 날이기에 선한 싸움을 해달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하며 국민의 힘이 밝힌 이번 선거의 핵심은 ‘청년’이었다. 행사의 한 축에 20대들의 각 후보 칭찬영상을 방영하며 청년 표심을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2차 경선 맞수 토론 상대 지정은 1차 경선시 60초 발언에 가장 시간이 가까웠던 시간을 지킨 후보(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순으로 기회가 주어졌다.

김문수 후보는 첫 번째로 나와 한동훈 후보를 선택했다. 김 후보는 “한 후보께 궁금한 게 많다”며 이유를 밝혔고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우리 당이 탄핵이 되고 다시 선거를 할 수밖에 없는 과정이 한 후보 때문이 아니냐고 묻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동훈 후보는 “토론하며 솔직하게 대화하겠다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내일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안철수 후보가 나와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안 후보는 “지난번 1차 토론 때 시간이 짧아 미처 물어보지 못한 것이 많았다”며 “김 후보가 가진 곧은 생각을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안 후보는 의사면서도 그만두고 안랩을 만들고도, 그만둔 뒤 정치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오늘 24일 오후 5시 30분에 토론 하게 된다.

한동훈 후보는 홍준표 후보를 지목했다. 한 후보는 “우리는 이재명을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편 이재명은 대관식을 준비하는 듯하다”며 “국민들에게 우리가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반성을 하고 있는지 그 과정을 보여줘야 한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두 후보는 오는 25일 오후 4시에 토론하게 된다.

홍준표 후보도 “한동훈 후보를 지목하겠다”며 금요일 총 3시간의 맞수 토론이 예정됐다.

이로써 정리된 국민의힘 2차 경선 토론회 결과는 김문수·한동훈, 안철수·김문수, 한동훈·홍준표, 홍준표·한동훈 순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맞수 토론이 끝난 후 오는 26일 4인 전체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에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1-7888933544
arrow_up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