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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산업은행 부산 이전, 방망이만 두드리면 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5-13 16:35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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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당선시 한 달 내 그린벨트 해제”

NSP통신-1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해 부산 BIFC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강수인 기자)
1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해 부산 BIFC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산업은행 부산이전과 관련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대통령실과 국회도 옮기는데 산업은행은 못 옮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 “부산 그린벨트는 대통령 당선시 한 달 내로 부산시장에게 관리권, 해제권, 개발권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13일 김 후보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해 부산 BIFC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은행 관계자는 “부산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국민청원 5만명을 달성해 산업은행의 부산이전은 국회에 올라가있다”며 “이를 위해선 법률을 통과해야 한다. 행정절차는 완료됐고 땅도 준비됐다. 국회에 해당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산업은행 부산이전은 2022년 5월 국정과제로 떠올랐고 2023년 7월 용역 결과 전체 산업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2023년 11월 법안이 폐기됐다. 이후 2024년 박수영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재발의 됐고 올해 초 부산 시민들이 국민청원 5만명을 달성해 해당 법안이 다시 국회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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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산남구 문현금융로에 BIFC 1단계로 63층 건물이 들어섰고 이 안에 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자리잡았다. 해당 건물 왼쪽으로 2단계 BIFC 오피스가 조성됐으며 그 왼쪽으로 BIFC 3단계 45층 건물이 지어지고 있다. 이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이 앞에 공터는 산업은행이 들어설 공간이다. 산업은행 부산이전으로 BIFC가 모두 완성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미 산업은행 부산이전은 땅도, 정책결정도 모두 준비돼 있고 법안만 통과시키면 된다”며 “대통령실도 옮기고 국회도 옮기고 대법원도 옮기라고 하는데 산업은행은 못 옮길 이유가 없다. 방망이만 때리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국회가 열릴 때 첫 번째로 민주당에 산업은행 부산이전 법안 통과를 요청하겠다”며 “물류, 금융, 디지털 첨단산업, 교육, 문화관광, 생활환경 등 모든 부분에서 규제없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부산시장에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부산 그린벨트는 제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한 달 내로 부산시장에게 관리권, 해제권, 개발권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그린벨트 업무를 8년 이상 했다”며 “그린벨트를 푼다고 그린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부산에 적어도 30% 남아있는 이 그린벨트 개발제한구역을 신속하게 부산시장이 알아서 풀 수 있도록 하겠다. 부산뿐 아니라 어디든지 지방의 인구가 늘지 안흔 지역에 과감하게 한 달 내로 풀어버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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