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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광화문 출정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 김승철 기자)
(서울=NSP통신) 김승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어제 경기도 시흥에 있는 제빵공장에서 작업 중인 노동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또 발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정부의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와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명백히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SPC 계열 평택 제빵공장에서는 지난 2022년 10월에도 노동자 사망사건이 있었다”며 “당시 노동환경과 안전관리 문제에 대한 사회적 비판에 회사 대표가 유가족과 국민들 앞에서 사과했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또다시 유사한 사고가 반복 발생한 데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삶의 터전이 되어야 할 일터가 죽음의 터전이 되고 목숨 걸고 출근해야 하는 부끄러운 노동 후진국 근로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세계 10위 경제 강국답게 노동 현실의 모순을 바로잡아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미지 = SPC삼립 홈페이지 갈무리)
한편 SPC삼립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유가족 분들게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사과문을 개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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