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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국민 매일 약속 열 번째…개헌·정치개혁 공약 “정치 판갈이”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05-22 11:35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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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사진 = 국민의힘)
(사진 = 국민의힘)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본부장 김상훈)와 김문수 후보의 개헌·정치개혁 공약이 공개됐다. 국민의힘 측은 이날 오전 9시 김문수 후보를 통해 긴급 기자화견을 열며 “‘정치 판갈이’로 ‘대한민국의 새판’을 짭니다”를 외쳤다. 규제·노동·연금·교육·공공개혁 등 구조개혁을 통해 다음 세대가 맘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낡은 헌법과 정치 판갈이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국힘측의 설명이다.

김 후보는 공약 발표에 앞서 마이크를 잡고 “정치개혁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다. 세력간의 합의가 돼야 한다”며 “만약 합의가 안된다면 개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래 없는 독재를 넘어 진정한 민주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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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약은 ‘새롭게 대한민국 국민 매일 약속’의 열 번째 차례로 이날 공약의 세부 항목은 총 4개이다.

국민의힘 개헌·정치개혁 공약의 첫 번째는 ‘정치 개혁’이다. 이를 위해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과 권력 분산을 통한 정치 복원 ▲제왕적 대통령 ‘힘의 원천’인 대통령 인사권 합리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불소추특권 내려놓기’를 약속했다.

두 번째는 ‘국회 개혁’이다. 구체적으로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로 국민 눈높이 충족 ▲국민소환제 도입해 국회 권한 남용 견제 등을 담았다.

세 번째 항목으로는 ‘사법 개혁’을 꼽았다. 이에 대해 ▲대법관과 헌법재판관 중립성 및 독립성 확보 ▲권력형 비리 수사 시스템 전면 개편 ▲‘사법방해죄’ 신설로 정치권력의 법 왜곡 방지를 약속했다.

마지막 네 번째 공약은 ‘선관위 개혁’이다. 구체적인 요소는 ▲특별감사위원회 제도 도입 등 선관위 외부 통제·감시 체계 구축 ▲선관위원장,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지방선관위 상임위원 등 구성원 책임성 강화 ▲선거권 상호주의 도입으로 민의 왜곡 우려 불식 등이 있다.

국힘과 김 후보는 이날 공약에 대해 오는 6월 대선 실시에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앞에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만큼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치의 사법화·사법의 정치화를 부추기는 현 체제를 타개하기 위해선 전격적인 개헌과 정치개혁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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