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도권 집중유세 나서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경기 서남권 집중유세에서 부천역 북부광장, 안양 평촌중앙공원, 시흥 배곧아브뉴프랑센트럴광장, 안산문화광장을 찾아 시민들과 교통하면서 유연설을 이어갔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3년간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았던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집단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국민의 더 나은 삶,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보다는 사리사욕과 자신들의 안위에만 정신이 팔렸었다고 보여진다. 어떤 공직자가 나라 공동체 책임을 맡느냐에 따라 공동체는 흥할 수도, 망할 위기로 갈 수도 있는 것”이라며 “6월 3일에 여러분의 선택이 여러분의 남은 인생, 자녀들의 미래,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 여러분의 손에 이 나라 운명이 달려 있다.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6월 3일 여러분의 선택으로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시대 임금인 정조는 조선을 동아시아 최대의 부흥 국가로 만들었고 이순신 장군은 작은 수의 수군으로 23전 23연승을 하면서 조선 백성의 생명을 구했다. 한 명의 공직자가, 한 명의 리더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우리는 역사 속에나 지금의 현실 속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다”면서 “제게 대한민국 국정을 맡을 기회를 주시면 퇴행하는 절망스러운 대한민국이 아니라 희망이 넘치는 오늘보다 내일이 나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회가 넘치는, 국가 권력이 오로지 국민을 위해 제대로 쓰여지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희망 넘치는 활력있는 대한민국, 진짜 민주 공화국을 만들어서 반드시 보답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 사회가 여러 위기에 처해 있다. 그중 헌정질서 파괴 위기는 참으로 심각한 것이다. 5000만 국민 함께 살아가는 한반도에서 규칙을 어기고 최고의 규범인 헌정질서가 파괴됐다. 잘났든 못났든 공평해야 하는데 힘이 세고 권력을 가졌다는 이유로 특별 보호받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면서 “국민이 맡긴 총칼을 특정 개인 집단의 장기 집권을 위해 주권자인 국민을 향해 총뿌리를 드러내는 반란 세력, 국헌 문란 세력을 진압하지 않으면 나라의 미래는 없다. 12월 3일 그 내란의 밤에 국민들 힘으로 내란을 진압했지만 그 내란 세력들과 우두머리는 거리를 활보하고 잔존세력은 국가기관 곳곳에 여전히 남아서 제2, 제3, 제4, 제5의 내란을 획책하며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사회 | 2025-05-25 16:16:30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