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27일 수도작 계약재배단지를 찾아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를 세풍간척지에서 실시했다.
광양농협은 올해 세풍 간척지 일대에 친환경(유기농)벼 31ha와 고품질벼 21ha, 찰벼, 보리 11ha를 포함한 약 63ha 규모를 계약재배 단지로 조성하고 고품질의 광양쌀 생산을 위한 생산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첫 모내기 현장에서 허순구 조합장이 직접 이앙기를 운전해 첫 모를 심고 농업인을 격려하는 등 풍년을 기원했다.
올해도 광양농협에서는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 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을 전필지를 대상으로 일괄 가입하고 농가 자부담금을 전액 지원했다.
또한 광양농협에서는 일반 벼 재배에 비해 노동력과 생산비용이 많이 투입 되는 유기농 농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친환경 농약, EM퇴비, 종자소독제, 제초용 우렁이, 녹비종자 등 각종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동력 중경제초기, 논두렁 제초기 무상 임대, 드론 농약 방제, 벼 수확 농작업 대행 서비스 등 수도작 농가지원을 전폭적으로 하고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올해는 자연재해 피해 없이 모든 농가가 풍년 결실이 되길 기원하고 쌀값도 안정되길 바란다”며 “농촌인구 고령화 및 일손부족에 따른 노동력 감소에 따라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 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농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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