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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사랑해 빨간밥차 무료급식 행사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 여천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0일 무선 성산공원에서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사랑해 빨간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비가 오는 날씨에도 통장협의회 30여 명의 회원은 일찍부터 식재료를 다듬고 식사를 준비해 지역 어르신 100여 명에게 중식을 배식했다.

여천동 6개 자생단체(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르게살기운동 여천동위원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등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교대로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이기숙 여천동장은 “지속적으로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여수시노인복지관과 봉사에 참여해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비가 오는 날씨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랑해 빨간밥차’는 혹서기로 8월 한 달간 중단되었다가 지난 6일부터 매주 금요일 운영을 재개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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