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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확진자 지원관리 체계를 재구축한다.

최근 관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연일 4-500명대가 지속되고 있으나 약 80% 정도가 의학적으로 입원이 요구되지 않는 경증환자로 의료 자원의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중증환자에 집중하고 향후 고령층 등 집중관리가 필요한 확진자 위주로 지원관리 체계를 재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확진환자 중 생필품 키트를 집중 관리군 중 65세 이상 1인 가구에 한해 지원하고 생활지원비는 격리되어 생계활동을 하지 못한 격리자 1명인 가구는 10만원, 2인 이상인 가구는 1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27만157명 PCR검사와 3만1242명의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 또는 격리자 2973가구에 22억9000만원의 생활지원비를 지원하고 3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입원이나 재택치료 종료 후 3개월 내 생활지원비를 신청할 수 있으므로 대상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기한 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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