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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시장이 5일 강릉시 초당동 이젠에서 제8회 6.1 지방선거 강릉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한근 선거캠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한근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5일 초당동 이젠에서 제8회 6.1지방선거 강릉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한근 예비후보는 “저는 이제 위대한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도전한다”며 “그동안 민선 7기 시정에 보내주신 따뜻한 배려와 사랑에 머리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취임 1년 반 만에 코로나 라는 잔혹한 재난과 사투를 벌이다보니 보다 많은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다”며 “일 욕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소리도 났던 점에 대해 너그러이 해량해주시길 부탁 올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동안 개청 이래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고 대규모 국가 공모사업들을 우리 강릉으로 가져왔다. 강릉시 예산은 1조를 넘어 1조4000억으로 늘어났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0억원 관광거점도시와 200억원 예산이 지원되는 법정 문화도시에 함께 선정된 도시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1조 5000억 규모의 남부해안권 관광휴양지 조성과 세계합창올림픽을 비롯한 3대 올림픽 개관 즉시 전국 단일 티켓 판매 국내 1위에 오른 아르떼뮤지엄이 노력의 대표 산물이다”며 “전국 최초의 드라이브쓰루 검사, 드론 방역, 마스크 대란때 전국 최초 어린이용 필터 마스크를 제작, 원단을 어렵게 확보해 직접 필터를 제작해 일천만장에 가까운 마스크를 시민의 봉사와 헌신으로 각 가정에 보급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설렘과 감동이 넘치는 세계 속의 강릉을 만들어내기 위해 ▲경포호수의 원형 복원과 대한민국 국가정원 승격 임기 내 완성 ▲5조원 관광경제 인프라 조성 추진 ▲3대 올림픽 성공으로 세계 속의 강릉 도약 ▲첨단기술과 메타버스로 연결되는 글로벌 스마트 도시 추진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으로 강릉형 복지 완성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힘들었던 코로나 팬데믹도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다. 이제 우리 앞에는 코로나 이후 강릉의 도약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며 “저는 코로나 이후 강릉 발전을 견인할 준비를 착실히 다져왔다. 위대한 강릉 시민의 현명한 선택이 남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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