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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서울 금천구, 먹거리 상생 협력 눈길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1-04-19 15:52 KRD7
#나주시 #금천구

서울 금천구, 코로나19 여파 맞은 농‧축산 농가 돕기 및 친환경 삼겹살·농산물 꾸러미 500여 세트 주문

NSP통신- (나주시)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시장 강인규)와 서울시 금천구가 농산물 먹거리를 매개로 도농 간 상생의 꽃을 활짝 피워내고 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지난 16일 금천구 공직자, 어린이집 등에 ‘친환경 농산물&삼겹살 꾸러미’ 506세트를 배송했다.

이번 농산물 꾸러미 배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지역 농·축산 농가를 위한 금천구의 도움의 손길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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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미는 친환경 무항생제 삼겹살(600g)과 양송이버섯, 상추, 미나리, 대파채, 고추, 마늘 등 7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중간 유통과정 없이 시중가 대비 25% 저렴한 가격에 직접 공급해 생산농가와 구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았다.

도농 먹거리 상생을 꽃피우고 있는 양 지자체의 인연은 지난 2017년 11월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공급협약 체결이 계기가 됐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전국 최대 식재료 소비지역인 서울시 자치구와 산지 기초자치단체를 1:1로 매칭해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나주시는 금천구 관내 어린이집에 125개소(올해 기준)에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산지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금천구는 특히 지난 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산물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며 농산물 꾸러미 787개를 구입하는 등 개학 연기 여파로 공공급식이 중단돼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희망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금천구와의 먹거리 교류는 어려울 때 서로 돕는 도농 상생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금천구 공공급식에 공급하는데 힘써가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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