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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올해 한부모가족 지원을 확대, 한부모 가구 근로·사업소득 30% 공제, 생계급여 수급 한부모가족에 아동양육비 월 2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전액 산정하던 한부모 가구의 근로·사업소득을 30% 공제 산정해 일하는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존 근로·사업소득이 중위소득 52%를 소폭 상회해 지원받지 못했던 한부모가족도 아동양육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생계급여를 받는 한부모 가구에 자녀 1인당 월 10만원씩 지원했던 아동양육비를 올해부터 월 20만원씩 지급한다.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는 중위소득 52% 이하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18세 미만 자녀 1명당 월 20만원씩 지원하는 제도로 그동안 생계급여를 받는 한부모가족에게는 중복 지급으로 인해 절반인 10만원을 지급하고 있었다.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에 월 10만원씩 양육비를 받던 생계급여 수급 한부모가족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지난달부터 월 20만원으로 상향된 금액을 지원받는다.

이 밖에도 시는 한부모가족을 위해 ▲자녀 학습보조비 연 2회 ▲월동비 연 1회 ▲자녀 대학 입학금 ▲관외 고교 신입생 자녀 교복비 ▲부자가족 밑반찬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고분자 여성복지과장은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 및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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