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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울산시는 울산과 부산 양 도시의 협력을 통한 관광발전을 위해 T/F팀을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T/F팀은 해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울산과 부산 양 도시의 대표 관광상품을 만든 후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구성된다.

팀은 양 도시의 관광 마케팅 담당부서,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분야 담당부서, 지역여행사 등이 참여해 10여 명으로 구성된다.

4월 중 첫 T/F팀 회의를 하며, 사업구상안 등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한다.

울산시는 울산의 산악관광 인프라, 반구대와 천전리 각석 등 역사유적, 옹기마을의 옹기체험, 장생포 고래관광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과 부산의 해양(요트, 선상체험 등), 바다, 축제, 의료, 쇼핑 등의 관광자원을 엮으면 양 도시를 대표하는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관광분야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를 통해 울산 부산 양 도시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부산 양 도시의 관광분야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게 됐다”라며, “관광분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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