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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운산 인공습지에 470m 맨발 산책로 조성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4-04-11 18:36 KRX7
#진안군 #운산 인공습지 #맨발 산책로 #비점오염 저감시설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으로 군민 건강 향상 도모

NSP통신-진안군이 진안읍 운산 인공습지에 470m의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 진안군)
진안군이 진안읍 운산 인공습지에 470m의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 진안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진안읍 운산 인공습지에 470m의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

운산 인공습지는 용담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약 5만㎡의 면적에 설치된 비점오염 저감시설로 2020년 준공됐으며 군민들에게는 산책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맨발걷기 열풍이 불며 운산 인공습지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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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군은 주민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3월부터 운산 인공습지 산책로 일부 구간에 총 1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황토볼 길, 지압길 등 맨발 산책로 470m와 세족장을 만들었다.

또한 습지 내부에 데크 산책로와 분수를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선베드, 파라솔 등 쉴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조성해 봄을 맞이해 운동을 시작하는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민 김 모씨는 “평소 자주 산책을 하던 곳인데 이렇게 정비가 되니 산책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 더욱 즐겁게 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잘 유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운산 인공습지가 비점오염저감시설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자연과 소통하며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 친화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소리함을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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