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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특혜 논란 A골프장 시유지 매각 하루만에 번복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6-11-29 19:02 KRD2 R0
#용인시 #특혜논란 #A골프장 #시유지 매각 #정찬민

Y 사이드저널 보도, 시 "내용 제대로 몰라 잘못 답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가 행정사무감사에서 답변한지 불과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번복해 논란이다.

Y사이드저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제212회 정례회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 행정사무 감사에서 윤원근 의원이 A 골프장 시유지에 대해 묻자 용인시 정해수 회계과장은 "매각을 추진 중. 제말을 믿으시면 된다"고 확답했다는 것.

그러나 하루만인 29일 자치행정위 위원들이 A골프장 현장 확인에서 용인시로 부터 황당한 말을 들었다. 이 자리를 동행한 조명철 정책기획과 정해수 회계과장으로 부터 '매각이 아닌 다른 활용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날 답변을 뒤집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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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근 의원은 "이 두 사람이 말을 뒤집어 다른 활용방안을 찾겠다고 말해 어이가 없었다"며 "그 이유에 대해 묻자 정찬민 시장의 부정적 의견 때문이라는 황당한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매각에서 다른 활용방안을 찾겠다고 갑자기 태도가 180도 바뀐 이유가 더 황당했다.

이 매체는 29일 전화에서 정해수 회계과장은 “내용을 제대로 몰라 잘못 답변했다”며 궁색한 해명으로 얼버무렸다. 입장 번복이 정 시장의 지시에 의한 게 아니냐고 묻자 “아니다”고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1990년대 허가를 받은 A골프장 내에는 420기의 묘가 있는 시유지 1만8000평이 있다.

이 때문에 골프장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A골프장은 시유지 매입을 시에 제안했고, 2013년 양측은 매수의향서를 작성했다.

이후 용인시는 같은 해 말 묘지에 있던 420기 가운데 416기의 묘를 5억여원을 들여 이장했다.

시가 먼저 이장을 해주면 그때 매입하겠다는 골프장 측의 말만 믿고 진행된 일이라는 게 용인시의 해명이다.

이 매체는 그러나 A골프장은 시 땅을 매입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뤘다. 돈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으나, 집단 묘가 사라졌으니 골프장 입장에선 서두를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용인시의회는 지난해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형적인 예산낭비와 특혜라며 이 문제를 질타했다.

오는 12월 골프장 측은 올해 지난 9월까지 해당 시유지를 매입하겠다는 의향서를 최종적으로 작성해 시에 제출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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