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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정왕동 전용탁구장 전경. (시흥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민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기에 적극 나선다.

시흥시는 정왕동 전용탁구장 개보수 사업 및 조남동 다니생활체육관 건립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2016년 정왕동 전용탁구장 개보수 사업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당초 기존 1층에 대한 노후시설 만 재정비할 계획이었으나 이용시민과 관련단체(탁구협회)가 3차례 회의를 거쳐 부족한 사업비를 확보해 2층까지 시설을 확충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장애인 전용공간 분리, 편의시설 및 관람석이 추가됐다.

건축연면적 1,361㎡ 규모로 총사업비 19억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4월 착공해 10월말 준공했다.

지난 2016년 다니생활체육관 건립 사업은 주민밀착 동네형 생활체육시설 건립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전반에 걸쳐 건립지원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3차례 회의를 통해 주민의견을 반영했고 부족사업비는 시비를 확보해 보충했다.

목감공공주택지구 체육공원 내에 건축연면적 987㎡(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총사업비 19억4500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8월 착공해 올 11월 준공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설운영관리는 시흥시시설관리공단에서 맡을 계획이며 운영을 위한 체육기자재 및 운영물품 구입과 시설별 프로그램 운영계획이 준비되는 대로 12월경부터 운영할 계획”이라며 “생활체육시설 확충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용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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