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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북한이 한국에 대한 강도 높은 도발과 핵 위협을 가하는 상황에서도 북한 이탈주민 자녀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오산시 중앙동 주민자치회와 오산라이온스클럽(회장 장재흥)이 17일 라이온스클럽 2층 회의실에서 북한이탈 주민 자녀 10명에게 장학금 각각 20만원씩 총 200만원(중앙동 주민자치회 100만원, 오산 라이온스 100만원)을 후원했다.
전달식에는 주민자치위원, 경찰 관계자, 동직원 및 라이온스 회원 등 19명이 참석했다.
오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위원이자 중앙동 주민자치회를 이끌고 있는 하광용 회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북한 이탈주민 자녀들이 함께 사는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지역사회의 기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는 중앙동 주민자치회와 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복달임 삼계탕 행사 및 김장배추 나누기 사업등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 복지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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