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칠곡군은 최근 정부의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조성과 저출산 대응 정책에 발맞춰 칠곡의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살기좋은 매력적인 칠곡 조성을 위해 칠곡대개조 TF팀을 본격 가동했다.
지난 3일 발대식과 함께 Kick-Off 회의를 열고 총 38개의 분야별 발굴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군수를 팀장으로 한 TF팀은 3개 반으로, 저출생 극복반, 지역 투자펀드 조성반, 정주여건 개선반을 편성해 칠곡군의 실정에 맞는 각 분야별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저출생 극복반은 다자녀 주택지원, 보육·양육환경 개선,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돌봄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보육·양육환경을 조성하고,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교육거버넌스 구축, 지역공동체를 연계한 지역 통합 늘봄시스템 구축, 교과 중점 중학교 운영 등을 통해 지역인재가 양질의 교육을 받고 정주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교육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지역 투자펀드 조성반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조성과 관련한 프로젝트 발굴·추진, 기업유치 등으로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재정의존도가 높은 소규모 지역투자의 한계를 벗어나 지역·민간주도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고 프로젝트가 시의성 있게 추진되도록 지원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프로젝트는 수익성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대형사업 위주로 진행되므로 사업발굴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3개반이 협업하여 산업단지, 식품클러스터 등 다방면에 걸쳐 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정주여건 개선반은 산업단지 조성, 그린벨트 해제, 에코칠곡사업, SOC 확충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북삼역 신설, 북삼역~덕포대교 간 도로사업, 중리~구평 간 연계도로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여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매원·율리·중리 도시개발사업과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추진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주거 인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함께 교육·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우리 지역에 일자리와 사람이 모이는 ‘살기좋은 매력인 칠곡’ 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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