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27일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기획을 위한 TF팀 1차 회의를 가졌다.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TF팀’(TF팀)은 시의회의 자치입법활동 증대에 따라 다양한 시민의 정책적 제안을 적극 공모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선진 의회 구현을 목적으로 지난 20일 구성됐다.
TF팀은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이건섭, 한지숙, 김진영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4명으로 이뤄져 총 7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시흥시의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 운영 조례’ 제정과 관련 ▲제안자의 범위 ▲위원회의 구성 ▲입상 여부의 결정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권리 등의 사항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TF팀 소속 의원들은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TF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하며 시흥시 생활인구를 고려해 제안자를 정의하는 방안과 위원회 위원 구성 시 소관 위원회 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구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추후 회의를 통해 공모 시기, 횟수, 대상 등 세부 운영 방법과 심사 기준, 제안 검증 방법 등 구체적인 공모전 운영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지난 15일 TF팀 구성 전 평택시의회에 방문해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도입을 위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으며 ‘시흥시의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 운영 조례’는 4월 중 이건섭, 한지숙, 김진영 의원이 공동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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