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지난 26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서 2025년 푸른등대 블리자드 기부장학금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장학재단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2025년 1학기 푸른등대 블리자드 기부장학금 대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푸른등대 블리자드 기부장학금’은 게임 분야 진로에 관심있는 대학생 대상으로 장학금 및 인재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해 게임 분야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한국장학재단의 기부장학사업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2010년부터 현재까지 289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블리즈컨 등 글로벌 게임 IT산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5년에는 장학생 30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학기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2주년을 맞이한 인재육성프로그램은 ‘블리자드와 함께 꿈꾸는 게임 커리어의 시작’을 주제로 26일, 8월 11일 총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재육성프로그램은 장학생의 진로·비전 탐색과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현직자 강연, 취업 컨설팅, 참가자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인재육성프로그램이 게임 분야에 관심있는 장학생들에게 진로를 구체화하고 미래 목표 방향을 설정하는데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푸른등대 블리자드 기부장학생 마동찬 학생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재정적인 부담을 덜 수 있었고 여러 게임 개발 포트폴리오를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업에 더욱 전념하여 우리나라 게임 산업을 이끄는 클라이언트 개발자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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