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공동주택 맞춤형 미래 소방 기술 등을 소개하는 ‘LH 공동주택 소방기술 전시관’을 운영한다.
LH는 이번 전시관에서 공동주택·전기차 화재 대응부터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구현을 위한 미래기술 등을 선보인다.
공동주택 화재 제로 존은 △화재 확산 차단에 효과적인 내화 충전 구조 △신속한 대피를 돕는 하향식 피난사다리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비 등을 소개한다.
제로에너지 및 미래기술 존에서는 지속 가능한 주거환경 구현을 주제로 △연료전지·수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고효율 에너지 공급 기술 소개 △AI 기반 실내외 자율순찰 로봇 시연 등이 진행된다.
전기차 화재 제로 존에서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이동식 하부 주수관창, 개선된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시스템(논인터록·부압식) 기술 등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LH는 박람회 중 열리는 정책 콘퍼런스 「건설소방 제도·기술의 간극을 좁히다」*에 참여해 ‘공동주택 사업승인 시 소방동의 절차 효율화 방안’,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운영 개선 방안’ 등 두 가지 주요 주제를 발표한다.
실제 건설 현장 주요 사례 및 문제점 등을 토대로 소방 안전 제도개선 방향 등을 제시한다.
한편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 전문 전시회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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