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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 영입

NSP통신, 조석현 기자, 2025-07-30 16:3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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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진료 시작 예정

NSP통신-전상현 교수 (사진 = 포항성모병원)
전상현 교수 (사진 = 포항성모병원)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성모병원이 최근 국내 비뇨기종양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선도해온 전상현 교수를 영입했다.

전상현 교수는 다음달 1일부터 본원 비뇨의학과에서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울산대학교병원에서 비뇨의학과 교수 및 로봇수술센터장, 울산지역암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다년간 고난도 비뇨기종양 수술과 최첨단 로봇수술 분야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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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 최초로 단일공 다빈치 SP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복강외 접근 전립선암 수술, 후복막강 부분신절제술, 부신절제술 등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또한 SARA 술식을 국내에 처음 도입해 신속한 회복과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그는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의 비뇨의학과 공식 프록터로 활동하며, 전국 주요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술 지도와 기술 전수를 담당하고 있다.

포항성모병원은 이번 전상현 교수의 합류로, 지역 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고난도 로봇수술과 전문 비뇨기 진료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계 종양, 남성 배뇨장애, 요로결석, 비대증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세계 수준의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경옥 포항성모병원 병원장은 “전상현 교수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하여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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