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이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2026년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릴 우수 공연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수원SK아트리움 공동 기획 공연’은 수원문화재단과 수익 배분 공동 기획 형식으로 선보일 공연 작품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본 공모는 최근 3년간 5회 이상의 공연 실적이 있는 공연단체가 1회 이상의 공연실적을 증빙할 수 있는 기제작 공연(초연작 제외)을 지원할 수 있다.
공연 장르는 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대중공연, 다원 예술 등 공연예술 전 분야로 별도 제한이 없으며 선정작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950석) 또는 소공연장(300석)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단 비전문 동호인 단체의 공연이나 정치·종교·상업적 목적의 작품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9월 5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며 적격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작품은 2026년 3월부터 6월, 9월부터 12월 중 수원SK아트리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선정된 공연단체에는 공연장 대관료와 부대시설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공연 홍보물 제작, 하우스 운영, 티켓 판매 등도 지원한다. 공연단체는 공연 제작과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역할을 맡는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며 역량 있는 공연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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