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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군산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 신양해운(대표 나형운)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3000만원을 쾌척해 연말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30일 옥도면 행정복지센터는 신양해운이 성금 2000만원과 라면·백미 등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도면 연도 출신인 나형운 대표는 해상운송과 선박 임대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힘써왔으며 오랜 기간 꾸준한 기부와 봉사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해오고 있다.

또한 매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보여주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나형운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응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올해도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전재언 옥도면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16년째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신양해운 나형운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성금과 물품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소중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총 3000만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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