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8천명 지원가능한 지원금 중 현재 이용객 2천명 남짓, 홍보부족 질타
fullscreen울릉도를 1박이상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여객선운임 70%를 지원하는 지원사업이 기대이하의 호응을 얻으며 울릉도 관광산업에 적신호가 켜졌다. (사진 = 울릉크루즈)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울릉군이 새해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울릉도행 여객선 운임을 최대 70%까지 지원하는 동절기 운임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홍보 부족으로 관광객 유입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1월 1일 새해부터 겨울철 비수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절기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각각 60%, 40%의 예산을 부담해 총 14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3개월간이며, 울릉도를 방문해 1박 이상 체류하는 전 국민이 대상이다. 해당 기간 관광객은 실부담 6만3천 원으로 울릉도행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어 제도 시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아왔다. 그러나 운임 지원이 본격 시행된 이후에도 울릉군의 홍보와 관광객 유치 활동이 소극적으로 이뤄지면서 지원 예산 대비 방문객 증가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1월 1일 새해부터 겨울철 비수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절기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각각 60%, 40%의 예산을 부담해 총 14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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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에 따르면, 이번 사업 예산은 약 1만8천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규모지만, 자체 홍보 채널과 여행사를 통한 예약 인원은 오는 2월 말까지 약 4천100명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했다.
울릉군에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사업 추진이 내정됐음에도 군은 플래카드 게시와 보도자료 배포 외에 SNS 광고나 인플루언서 활용한 대외 홍보는 하지 않고 있다”며 “겨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아무리 좋은 지원이 있어도, 알리지 않는데 관광객이 올 수 있겠나”고 말했다.
지난 1월 1일 해맞이를 위해 울릉도를 방문한 30대 여성A씨는 동절기 여객운임을 지원받았음에도 "새해 해맞이를 위해 울릉도를 방문했지만 문을 연 식당도 없고 울릉도 내에서 겨울철 관광을 할 수 있는 정보도 찾을 수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울릉크루즈는 당초 1월 말이면 관련 예산이 소진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약 관광객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난색을 표하고 있다.
특히 비계 삼겹살 논란 이후 울릉도 관광 이미지 회복이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운임 지원에 그치지 않고 관광 콘텐츠와 홍보 전략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민들은 “관과 민이 따로 움직일 때가 아니라 지혜를 모아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1일 해맞이를 위해 울릉도를 방문한 30대 여성A씨는 동절기 여객운임을 지원받았음에도 "새해 해맞이를 위해 울릉도를 방문했지만 문을 연 식당도 없고 울릉도 내에서 겨울철 관광을 할 수 있는 정보도 찾을 수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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