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가 국가철도 중장기 계획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조속히 앞당기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나섰다.
시는 해당 국가철도망 추진을 위해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개월간 국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서명운동 착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기남부횡단선(반도체선), 경강선 연장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 줄 것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으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제외돼 분당선 연장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정부 등에 요청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이번 서명운동 추진은 철도 교통망 확대에 시민의 열망이 효과가 크다는 것과 해당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진되고 분당선 연장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도 차질 없이 추진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용인·수원·성남·화성 138만 시민 수혜 받을 것

이 사업은 철도 신설 사업이며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역에서 성남 판교~용인 수지구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50.7㎞ 이른다.
용인 등 4개 시가 2024년 공동 실시한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로 나와 경제성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철도망이 구축되면 용인·수원·성남·화성 등 4개 도시 138만명의 시민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긍정적으로 효과가 기대된다.
국가정책 사업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확충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노선이며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서울 잠실~ 광주~용인 처인구~안성~진천~청주공항)의 근간이 되는 노선이다.
경강선 연장은 반도체 국가 철도
용인시는 안성·진천·청주와 함께 JTX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서명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경기남부동서횡단선’은 신설 사업으로 이천시 부발읍에서 용인시의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과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거쳐 화성시 전곡항까지 이어지는 89.4㎞에 이른다.
‘경강선 연장’은 경강선을 경기광주역에서 분기해 용인 남사까지 가는 약 38㎞의 일반철도다.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은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지나는 ‘반도체 국가 철도’의 특징이 보인다.
시는 최근 인구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처인구 지역을 관통하며 국가철도망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 초석을 다지기 위한 사업으로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분당선 연장’은 기존 분당선 도시철도를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와 오산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용인 기흥을 거점으로 동탄2신도시와 오산을 연결해 용인 남부권 인접 도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분당선 연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예타 조사 대상 돼야
분당선 연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나 지난 10일 기획예산처 재정 평가위원회에는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고 국토교통부 등에 분당선 연장의 조기 실현을 강조하며 노선이 이어질 화성, 오산시와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를 요청해 왔다.
이는 기흥구 보라동 일대 차량정체 현상과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에 건립하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단지, 기흥 캠퍼스 인근에 진행되는 반도체 장비 기업 세메스의 대규모 투자, 지곡동에 들어선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 코리아의 대형 용인 캠퍼스 가동 등을 시가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국토교통부는 용인 등의 요구를 수용해 기획예산처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여부를 검토 요청했지만 기획예산처 재정 평가위원회는 접수된 철도사업들 중 하나만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시는 앞으로 철도망 구축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서명운동 전개와 더불어 국토교통부, 화성·오산시와 협의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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