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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여신업계, 내부통제 재정비·상생금융 노력해달라”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3-12-06 15:24 KRX2
#김소영 #상생금융 #내부통제 #카드사 #여전채
NSP통신-6일 여신금융협회에서 개최한 제12회 여신금융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강수인 기자)
6일 여신금융협회에서 개최한 제12회 여신금융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여신금융 업계에 내부통제 재정비를 당부했다. 또 자금조달 계획 수립과 취약부문 점검 등 긴장감을 갖고 위기에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의 핵심 키워드인 ‘상생금융’에 대한 언급도 빠지지 않았다.

6일 여신금융협회는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여신금융업 현황 및 전망’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은 “여신금융업권은 저금리 기조 하 외형 확대의 시기를 지나 내실을 다지며 재정비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고금리 장기화 및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는 여전채 등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조달 여건을 어렵게 만들어 유동성 확보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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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채 금리(AA-, 3년물)는 2023년 3월말 4.35%에서 6월말 4.60%, 9월말 4.98%, 10월말 5.27%로 급등했다.

이와 관련해 김 부위원장은 “자금조달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취약부문을 점검하는 등 긴장감을 가지고 위기에 대비해달라”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위험분산에도 힘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장의 신뢰 확보를 위한 내부통제 재정비에도 노력해달라”며 “여신전문금융업권은 수신 금융기관과는 다른 고유한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특성에 맞는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충실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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