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인터뷰

강경래 원장, 등산중 발목 염좌 침치료가 빠른 효과 나타내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10-27 07:46 KRD2
#분당자생한방병원 #강경래 #봉침 #가을등산 #실족사고

강경래 분당자생한방병원 원장, 가을철 산행 중 실족사고 봉침이 통증 완화에 큰 도움

NSP통신-강경래 분당자생한방병원 한방진료팀 원장. (분당자생한방병원)
강경래 분당자생한방병원 한방진료팀 원장. (분당자생한방병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단풍놀이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맘때면 단풍으로 유명한 산을 찾는 행락객도 많아진다.

가을철 산에는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사고도 잦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오르는 산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부상을 당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등산 전 충분한 준비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G03-8236672469

즐거운 산행을 위한 준비와 사고 후 한방치료법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다음은 강경래 분당자생한방병원 원장과 일문 일답이다.

▲단풍든 산을 찾아 사람들이 등산을 많이 하는데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최근 서울시에서 발표한 산악사고 통계분석에 따르면 전체 사고 중 실족사고가 43.3%로 가장 높았으며 그중 가을철 실족사고가 28.3%를 차지했다. 그만큼 가을철에는 실족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험한 산길을 오르내리다 보면 예기치 못하게 미끄러지거나 발을 헛디뎌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산행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도, 여러 산을 다녀 본 등산객도 언제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항상 조심하며 산행을 해야 한다.

▲가을 산행 중 대표적인 사고는 무엇인가

-산행 중 대표적인 부상으로는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렀을 때 발생하는 발목 염좌와 넘어져 생기는 허리 통증이 있다.

발목 염좌는 발목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손상을 입어 발생되므로 침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침치료는 인체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통증의 원인이 되는 어혈을 풀어준다.

침치료 중에서도 봉침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봉침치료는 정제한 벌의 독을 경혈에 주입하는 것으로 염증성 계통의 질환에 특히 효과적이다.

허리통증의 치료 방법으로는 추나요법이 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가락과 손바닥을 이용해 충격으로 인해 뒤틀어진 뼈와 근육을 교정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요법이다. 경락과 경혈을 자극하여 뭉친 연부 조직을 풀어주고 기혈을 정상적으로 순환시켜 통증을 완화한다.

▲등산을 장시간 할 경우 주의할 사항은 무엇인가

-단풍으로 유명한 산들은 보통 장시간 코스가 많다. 때문에 보다 안전한 등산을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오랜 시간 험한 산길을 오르기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해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목, 어깨, 허리 등을 충분히 양쪽으로 돌려주어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앉았다 일어나기와 같은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만으로도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산에서 내려온 후에는 긴장했던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평소 운동량이 많지 않은 사람들은 특별한 사고가 없어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등산 후 스트레칭으로는 다리 끌어올리기 자세가 좋다.

우선 바닥에 누워 한쪽 무릎을 가슴까지 잡아당긴다. 양쪽 무릎을 번갈아가며 20초 동안 유지하고 5회 반복한다. 등산 후 충분한 스트레칭만으로 근육의 긴장감을 풀고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을 등산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한 말씀

-실족사고로 인한 부상을 잘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충분한 준비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본적인 준비운동과 탈진하지 않도록 물병 그리고 만약을 대비해 응급처치 도구 또한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등산 예정지를 알려 놓는 것도 빼놓지 않고 산행을 가면 기분좋게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