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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SK건설 자원봉사단은 지난 23일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인근 ‘탄천 생태경관 보전지역’에서 SK건설 임직원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탄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위해(危害)식물을 제거해 건강한 탄천의 생태유지관리를 위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환삼덩굴과 단풍잎, 돼지풀 등을 제거하고 자생식품인 물억새를 심는 작업을 실시했다.

‘탄천 생태경관 보전지역’은 탄천2교에서 대곡교까지 총 6.7km 길이의 희귀종인 낙지다리, 고마리, 물억새 등 다양한 식품이 분포됐다. 또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보호야생동물인 참매, 큰 말똥가리 등 야생조류와 겨울철새도 많이 도래하는 등 생태계가 잘 보전됐다.

SK건설 서형도 과장은“이번 탄천 봉사활동은 아이들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서울 시민들의 많은 관심아래 탄천의 생태계가 잘 보전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의 가족자원봉사는 지난 2005년 5월 창덕궁 가족자원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임직원 및 가족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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