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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 열풍 타고 올 하반기 전국 6만2천가구 쏟아진다

NSP통신, 송협 기자, 2009-06-17 19:12 KRD2
#부동산써브
NSP통신

(DIP통신) 송협 기자 = 잔뜩 움추렸던 국내 주택시장이 인천 청라지구를 시작으로 분양열기가 최근 김포 한강신도시 ‘우미린’으로 까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청약 분양결과에 촛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 침체기에는 대단지가 청약 마감을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청라지구를 비롯해 1000가구 이상 대단지들이 연일 순위 내 마감됨에 따라 일각에서는 그동안 위축됐던 분양시장이 회복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때문에 이같은 청약열풍이 올 하반기에는 수도권은 물론 미분양 적체현상을 빚고 있는 지방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어 유망 대단지 분양을 준비하는 지방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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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전국 57개 사업장, 총 9만8493가구 중 6만2982가구가 일반분양 될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9개 사업장 총 2만3777가구 중 4590가구, 경기 29개 사업장 총 4만6758가구 중 3만5251가구, 인천 10개 사업장 총 1만2829가구 모두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방에서도 9개 사업장에서 총 1만5129가구 중 1만31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소규모 단지에 비해 기반시설 및 커뮤니티 시설, 조경 등이 고루 갖춰져있어 생활이 편리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각될 수 있어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 올 하반기 1000가구 이상 공급을 앞두고 있는 일반분양 아파트

서울에서는 9개 사업장 모두 뉴타운과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으로 SH공사가 오는 7월 서울 은평구 진관내.외동 은평뉴타운2지구에서 전용면적 59~167㎡ 총 5134가구 중 1349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또 대림산업 컨소시엄의 왕십리뉴타운 1구역은 오는 9월 공급면적 83~179㎡ 총 1369가구 중 600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며, 현대산업개발은 고덕주공 1단지를 재건축 한 ‘고덕 아이파크’아파트 1142가구 중 111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인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 D7-1,8블록에서 총 1014가구를 공급하며, 한양은 오는 9월 영종하늘도시 A36블록에 전용면적 60㎡ 이하 총1304가구의 ‘수자인’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동안 잠잠했던 지방시장 역시 적지않은 물량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6월 동구 전하동에서 일산아파트를 재건축 한 ‘전하 푸르지오’ 1345가구 중 186가구를 일반분양하며, 롯데건설은 부산 북구 화명동에서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롯데캐슬’ 아파트 총 5239가구 중 1581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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