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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차장 완화구역 1차후보지 5개소 지정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8-26 12:59 KRD2
#서울시 #주차장 #소형주택 #고려대 #경희대
NSP통신

[DIP통신 강영관 기자] 서울시가 주차장 완화구역 지정을 통해 저소득층 및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집중 공급을 위한 주차장 완화구역 1차 후보지 5개소를 우선 지정, 발표했다.

이번 주차장 완화구역 선정은 오는 11월 일괄 지정키로 했던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진 것으로, 시는 최근 전월세 시장 수급불안 심리에 따라 일고 있는 서민주택 주거불안 우려를 ‘도시형생활주택’의 집중적 조기공급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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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완화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일반 지역의 20% 주차장 공간만 확보하면 도시형생활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된다.

후보지 5개소는 자치구와 협의가 된 서일대·경희대·한국외대·고려대·안암 및 보문 역세권 주변 등 전체 약 28만㎡ 규모다.

시는 해당 지역 주민 의견수렴과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구역지정이 신청되면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속하게 주차장 완화구역을 확정·지정해 민간건설을 조기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내달 이후에는 1차 후보지 5개소에 대한 절차가 마무리돼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가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다른 자치구도 구역지정 신청이 들어오면 곧바로 주차장 완화구역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류훈 주택공급과장은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를 통해 소형주택을 집중 공급을 유도하고, 특히 조기 공급으로 민간 건설경기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주차장 완화구역 후보지 선별을 준비 중에 있거나 예정인 자치구도 구역지정 신청을 독려해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이 조기에 활성화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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