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류수운 기자] 가수 테이가 오는 9일 미니앨범인 5.5집 ‘더 샤인 2009(The Shine 2009)’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독설’을 타이틀 곡으로 내세운 이번 음반은 2년여 동안 활동을 중단해 온 유명 프로듀서 박경진의 재기작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박경진은 휘성 빅마마 거미 원티드 등이 소속됐던 ‘엠보트’ 에서 프로듀서 겸 작사가로 활동, R&B 리듬의 가요를 히트시켜 2000년대 초 명성을 쌓은 인물.
촉망받는 음반 기획자로 고속 질주하던 박경진은 자신과 함께 작업하던 그룹 원티드의 서재호가 2004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그 충격으로 모든 음반 작업을 중단한채 방황의 세월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그가 재기를 선택하게 된데는 테이를 지난해 만나면서 음반 작업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기 때문이라는게 주위의 귀띔.
박경진은 “테이라는 좋은 보컬리스트를 통해 의미있는 음반 작업을 하게돼 너무 기쁘다”고 복귀 소감을 밝힌 뒤 “테이의 이번 음반은 수록곡 모두에 기존 그가 지녀 온 음악적 틀을 벗고자 한 노력들로 채워져 있다”고 음반을 평했다.
특히 이번 음반에는 원티드의 멤버이며, 작곡가인 전상환이 故 서재호를 기리며 만든 ‘내게 가장 아픈말, 친구’, ‘프롬 더 해븐(From the heaven)’ 2곡을 테이에게 선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달 중순부터 본격 방송활동을 시작할 테이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테이의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타이틀로 단독콘서트를 연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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