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부영이 남양주 진접지구에 확정분양가 방식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17일 부영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 진접택지개발지구 8블록에 진접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1순위 청약을 오는 24일 진행한다.
사랑으로 부영은 지하 1층~지상 15층 22개동 규모에 115~116㎡ 총 1080가구로 구성돼 있다. 5년 임대후 확정분양가 분양전환 방식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630~670만원 수준으로 지금까지 분양한 진접지구 아파트와 비교해 저렴한 편이다. 기준층 확정분양가는 2억3500만원, 1층 2억2300만원, 2층 2억2900만원이다.
부영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임대아파트의 분양가격은 임대의무 기간 경과 후 분양전환시점에서 감정평가액에 따라 산출된다”며 “하지만 이번 분영의 확정분양가 공급은 계약당시 현재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한 3.3㎡당 670만원대의 가격으로 계약하고, 5년후 분양전환 시 지금의 가격 그대로 분양함으로써 5년간의 시세 차익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청약접수는 오는 24~28일까지며 선착순 계약은 내달 8일부터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에 위치한 진접 견본주택에서 이뤄진다. 입주는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입주자들에게는 LCD TV, 양문형냉장고,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비데 등 전자제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부영은 남양주 도농에 ‘부영 애시앙’을 분양 중이다. 최근 부동산경기 회복과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 각종 개발 호재 등으로 분양률이 눈에 띄게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계약 시 애시앙 스포츠센터 특별회원권 및 제주 부영CC 그린피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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