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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육체적 아픔딛고 7년만에 스크린 컴백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09-22 14:29 KRD2 R0
#정양 #방자전 #월래
NSP통신-<사진제공=코엔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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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엔스타즈>

[DIP통신 류수운 기자] 배우 정양(28)이 7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정양은 갑상선 항진증 진단을 받고 요양차 연예계를 떠나 치료를 줄곧 받아오며, 건강한 삶을 되찾기 위한 강한 의지를 그동안 보여왔다. 그리고 드디어 7년만에 그가 꿈꿔 온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정양은 이달 말 크랭크인돼 내년 상반기 개봉되는 영화 <방자전>으로 정극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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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방자전>은 고전소설 ‘춘향전’을 원작과 다르게 설정해 스토리와 캐릭터를 바꿈으로써 뛰어난 미모와 지략으로 신분상승을 꾀하는 춘향이 실제 사랑한 대상은 몽룡이 아니라 몽룡의 몸종인 방자를 더 사랑했다는 가정에서 출발하고 있다.

정양은 이 작품에서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월매의 동생 월래로 분해 되바라지지 않은 섹시한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정양은 “오랜만의 컴백이라 많이 떨린다”며 “공백 기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해 왔는데 어떻게 보여 질까 긴장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좋은 작품으로 복귀하게돼 감사하다”며 “열심히 해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양은 지난 2000년 MBC 시트콤 <세친구>의 정간호사로 데뷔해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섹시 정간호사’로 불리며, ‘섹시스타’로 떠올라 왕성한 활동으로 기대를 받았다.

이듬해 남성 힙합듀오 씨클로(Cyclo)의 앨범 타이틀곡에 객원보컬로 참여해 화제를 불러모았지만 정양이 립싱크한 것이 밝혀져 비난을 받는 아픔도 겪었다.

한편 정양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병마와 싸우며, 견뎌내야 했던 힘든 지난 나날에 대한 심경을 토로한 듯한 글을 올려 눈길을 갖게 한다.

지난달 20일 새벽에 쓴 ‘외로움’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내 핏속에 외로움이 돌고 돌아 심장을 한번씩 크게 치고 다시 돌아 나갈 때마다 가슴이 많이 아프다”며 “외로움을 즐길줄 알던 사치스런 시간이 지나 이제는 외로움이 다시 심장을 때리고 갈때가 올까봐 두려워 한다”고 긴 공백기간으로 인해 자신이 팬들에게, 주변인들에게 서서히 잊혀져감을 ‘외롭고 두렵다’는 말로 대신하고 있는 듯 해보인다.

그는 “그래도 난 홀로서도 씩씩할수 있다고 또 다시 내마음에게 주문한다”며 “외로움을 다시 즐겨보라고. 외로움이란 단어가 생소해질때까지”라고 밝혀 절망의 시간을 견디고 다시 희망을 찾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엿보게 한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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