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류수운 기자] 2PM의 장우영(20)이 다시 구설수의 중심에 섰다.
장우영은 지난 5일 불거진 박재범의 ‘한국 비하’ 발언 파문과 관련 다음날인 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2PM. 우리는 7명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다’란 글로 재범의 난감한 처지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당시 재범에 실망한 네티즌들로 부터 ‘재범 옹호’라는 뜨거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런 장우영이 22일 오후 3시39분 그 때와는 사뭇 다른 심경을 담아 미니홈피에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는 “답답하다. 팬분들이 왜 이렇게 우리의 마음을 몰라 주는걸까. 재범이형의 마음을. 진영이형의 마음을.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답답해서 정말 미칠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담았다.
이 글은 박진영이 지난 17일 JYP 공식사이트를 통해 밝힌 “재범을 제외한 6명의 멤버로 예정된 2PM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과 관련, 지속되고 있는 팬들의 반발과 보이콧으로 예정된 활동을 하지 못하는 자신들의 답답한 처지를 대변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글은 장우영이 예전 재범 사태가 달아오르기 시작한 시점에 표명한 의사(2PM=7)와는 상반된(2PM=6) 것이라 팬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네티즌들은 장우영의 미니홈피를 찾아 “우리도미칠지경이다. 속 사정을 털어놔라. 보이콧은 포기 못한다”, “이게 진심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팬들도 많이 힘이든다. 투피엠은 영원히 일곱명이다”, “네 맘 다아니 가만히 있어라”, “솔직한 2PM이 좋았는데 이건 아니다”, “원망해야 할 대상을 잘못 잡은 거 아니냐”, “이 글 실망스럽고 이해가 안된다”, “소속사에서 쓰라고 해 쓴 글 아니냐”, “그렇게 말하면 이제까지 우리가 해 온 건 뭐가 되냐”, “싸이 닫아라. 다신 이런 말 하지마라”, “할말 다 해놓고 팬들탓으로 돌리면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며 장우영에 대한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힘내라”, “악플에 신경쓰지 마라”는 등의 메시지로 장우영에 대해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4년전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한국이 싫다, 때가 되면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등의 발언으로 네티즌의 분노를 샀던 재범은 자신의 팀 복귀를 염원하며, JYP&2PM의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고 나선 팬들에게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 21일 “박진영과 2PM을 더 힘들게 하지 말아달라”는 당부의 글을 남겨 이 글의 진위여부를 놓고 팬들간 한차례 공방을 치루기도 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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