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女 출연자 노팬티 방송 ‘유캔댄스’, 국내 언론·포털 ‘핫이슈’에 네티즌 ‘눈총’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9-10-02 03:18 KRD1
#유캔댄스
NSP통신

[DIP통신 류수운 기자] 미국 폭스(FOX)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유캔댄스(So You Think You Can Dance)’가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들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서, 이를 보도하는 국내 언론과 검색어 상위에 랭크시키고 있는 포털에 대한 네티즌들의 원성이 높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이 방송은 서바이벌 댄스 오디션에 참가한 한 흑인 여성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고 다음 대결 라운드에 오르자 기쁜 나머지 무대에 드러누워 몸을 뒹글리다 카메라에 미니스커트 속 은밀한 부위를 포착해 여과없이 전파를 내보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현지 반응은 생방송이 아닌 녹화방송에서 문제의 장면을 편집하지 않고 안방에 그대로 전달한 폭스와 ‘유캔댄스’ 제작진의 도덕성을 질책했다.

G03-8236672469

이러한 가운데 관련 동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전파됐고, 포털 검색어 최상위에 ‘유캔댄스’와 ‘유캔댄스 방송사고’ 등이 랭크돼 국내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1일 오전부터 현재까지 ‘유캔댄스 노팬티’관련 보도는 모두 90건에 육박하며, 네티즌의 관심을 유도해 내고 있다.

하지만 국내 네티즌들은 지난해 말 발생한 한 초등학생 여아가 등교길에 만취한 50대 남성에게 강제로 끌려가 화장실에서 엄청난 폭행을 당해 실신당한 뒤 강간당해 항문, 조장, 대장 등이 파열, 8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지만 항문과 여성 생식기가 80% 이상 영구 소실된 이른바 ‘나영(9. 가명)이 사건’에 대한 관심 보도에 언론이 더욱 힘을 실어야 할 판국인데 먼나라 가십거리에 집중하는것이 개탄스럽다는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나영이를 여자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무참히 짓밟아버린 파렴치한 이 남자를 결토 용서할 수 없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는 이 마당에 뉴스답지 않은 뉴스로 ‘나영이에 대한 관심’의 맥을 끊는 언론과 포털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라고 물으며, “포털의 실시간 또는 주요검색어가 네티즌들에 의해 선정된다 하더라도 관심끌기 위한 것이라면 선정성 짙은 검색어는 포털사에 별도의 규정을 마련, 이를 제약하는게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검색어 상위에 올리지 않는다면 언론들도 앞다퉈 이슈 기사를 쓰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이들의 주장이다.

한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에 ‘유캔댄스 방송사고’와 관련, “세상은 참 별의별 뉴스가 다 있는듯 하다. 이슈를 쫓는 사람들에게 잠시도 쉴틈을 주지 않는다”고 언론을 비꼬았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NSPAD]LG그룹
[NSP7컷]인터넷은행의 혁신적인 배신
G01-7888933544
N06
[NSPAD]KB금융지주
[NSPAD]SBI저축은행
[NSPAD]종근당
[NSPAD]하나금융
[NSPAD]CJ프레시웨이
[NSPAD]국민카드
[NSPAD]HD현대
[NSPAD]우리은행
[NSPAD]위메이드
[NSPAD]신한은행
[NSPAD]컴투스
[NSPAD]현대카드
[NSPAD]토스뱅크
[NSPAD]농협은행
[NSPAD]기업은행
[NSPAD]KT텔레캅